어느 날 갑자기 컴퓨터 전원 버튼을 눌렀는데, 익숙한 윈도우 화면 대신 검은색 배경에 덩그러니 ‘All boot options are tried’라는 문구만 뜬다면? 정말이지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을 느끼셨을 거예요. 특히 중요한 작업 중이었거나, 오래된 사진들을 정리하려던 참이었다면 그 당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겠죠.
저도 얼마 전 대덕동에 계신 지인분이 비슷한 문제로 밤잠을 설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달려가 해결해 드린 경험이 있어요. 이런 부팅 오류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겪는 흔한 문제랍니다. 최신 노트북이나 오래된 데스크톱 할 것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와 우리를 멘붕에 빠뜨리곤 하죠.
단순한 설정 문제부터 하드웨어 고장까지 원인도 다양해서, 뭐가 문제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왜 이런 메시지가 뜨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골치 아픈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지, 제가 직접 겪고 찾아낸 꿀팁들을 지금부터 확실히 알려드릴게요!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의 의미
이 메시지는 컴퓨터가 부팅할 수 있는 운영체제(윈도우 같은)를 찾기 위해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는 뜻이에요. 쉽게 말해, 컴퓨터가 ‘어디로 부팅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고 외치는 상황인 거죠. 컴퓨터가 켜지긴 하는데,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고 멈춰버린다는 겁니다.
왜 이런 오류가 뜨는 걸까요? 주요 원인 파헤치기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해서, 처음 겪는 분들은 뭐가 문제인지 감 잡기조차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크게 몇 가지 핵심 원인으로 압축해 볼 수 있답니다. 제가 많은 컴퓨터를 수리하면서 직접 마주하고 해결했던 사례들을 바탕으로 가장 흔한 원인들을 콕 짚어드릴게요. 첫째,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저장장치(하드디스크나 SSD, 특히 최신 M.2 NVMe) 고장이에요. 컴퓨터가 운영체제를 읽어 와야 하는데, 그 운영체제가 저장된 디스크 자체가 망가졌거나 인식이 안 되면 당연히 부팅이 안 되겠죠? ‘내 컴퓨터는 최신 M.2 NVMe 인데 고장 날 리 없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의외로 이런 고장이 꽤 많습니다. 저도 작년에 구매한 삼성 갤럭시북이 갑자기 블루스크린을 띄우더니 이 메시지를 보여줘서 혼쭐이 난 적이 있거든요. 둘째, 바이오스(BIOS/UEFI) 설정 문제입니다. 부팅 순서가 잘못되었거나, 보안 부팅(Secure Boot) 설정이 꼬여서 정상적인 부팅이 방해받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거나 다른 운영체제를 깔려고 시도했다가 이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셋째, 연결 불량이나 케이블 문제입니다. 저장장치와 메인보드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제대로 꽂혀있지 않거나, 헐거워져서 인식이 안 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아요. 마지막으로, 아주 드물지만 램(RAM)이나 메인보드 같은 다른 하드웨어의 문제로 부팅 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이런 메시지가 뜰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씩 차분히 점검해보는 과정이 정말 중요해요.
저장장치 고장: M.2 NVMe 또는 SATA SSD의 문제
요즘 노트북이나 컴퓨터에 많이 쓰이는 M.2 NVMe SSD는 속도가 정말 빠르지만, 간혹 갑작스럽게 고장이 나 부팅이 안 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저장장치 고장은 단순히 운영체제를 불러오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내부 데이터까지 위험하게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신경 써야 하죠. 제가 만났던 고객 중 한 분은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 때문에 부팅이 안 된다고 해서 가보니, M.2 NVMe 자체가 아예 인식이 안 되고 있었어요. 결국 SATA SSD로 교체하고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서 해결해드렸죠. 하드디스크나 SATA SSD도 마찬가지예요. 물리적인 충격이나 노후화로 인해 배드 섹터가 생기면서 부팅 파일에 손상을 주기도 합니다. 이때는 컴퓨터가 디스크를 제대로 읽지 못해 오류 메시지를 띄우게 되는 겁니다. 이런 경우, 부팅 가능한 USB를 연결해서 디스크 검사를 시도해 보거나, 아예 다른 저장장치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바이오스(BIOS/UEFI) 설정 오류: 부팅 순서와 보안 부팅
바이오스 설정은 컴퓨터가 켜지면서 가장 먼저 하는 일들을 정의해주는 중요한 부분이에요. 그런데 이 바이오스 설정이 꼬이면 부팅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장치가 아닌 다른 장치를 1 순위 부팅 옵션으로 지정해 놓거나, 아예 부팅할 수 있는 장치를 찾지 못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경우죠. 특히 ‘Secure boot control’ 옵션과 ‘OS mode selection’ 같은 설정들이 부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삼성 노트북 사용자 중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가 뜨면서 F2 로 바이오스에 들어가 ‘Secure boot control’을 꺼도 ‘OS mode selection’ 바가 활성화되지 않아 부팅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런 문제는 바이오스 업데이트나 초기화를 통해 해결되기도 하고, 때로는 특정 설정 조합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오스에 진입해서 부팅 순서를 확인하고, Secure Boot 관련 설정을 조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초기 자가 진단법
컴퓨터 화면에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가 떴을 때,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일단 전문가에게 맡기기 전에 집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간단한 자가 진단 방법들이 있습니다. 제가 컴퓨터 수리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시도하는 방법들이기도 해요. 이런 초기 진단만으로도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으니, 꼭 한 번 따라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첫째, 가장 기본적인 점검은 외부 장치 확인입니다. 혹시 USB 메모리, 외장 하드디스크, 프린터 같은 외부 장치가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나요? 때로는 이런 외부 장치들이 부팅 순서에 영향을 줘서 오류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일단 모든 외부 장치를 컴퓨터에서 분리하고 다시 부팅을 시도해 보세요. 어이없게도 이걸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꽤 많답니다. 둘째, 전원 완전 차단 후 재시작입니다. 컴퓨터가 제대로 종료되지 않거나, 내부적으로 잔여 전압이 남아있어 오류를 일으킬 때가 있어요. 컴퓨터 전원을 완전히 끄고 (데스크톱의 경우 전원 케이블까지 뽑고) 약 5 분 정도 기다린 다음 다시 연결하여 부팅해 보세요.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면 배터리까지 분리 후 시도해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메인보드의 설정이 초기화되어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셋째, 램(RAM) 재장착입니다. 본체 내부를 열어야 하는 작업이라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램이 제대로 꽂혀 있지 않거나 먼지가 끼어서 접촉 불량이 생기는 경우도 의외로 많습니다. 램을 빼서 금속 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지워준 다음, 다시 슬롯에 딸깍 소리가 나도록 확실하게 꽂아주는 것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어요. 물론 이 작업은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하는 것이 중요하고,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외부 장치 분리 및 전원 완전 차단
컴퓨터를 켜자마자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가 보인다면, 일단 컴퓨터에 연결된 모든 외부 장치를 분리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USB 메모리, 외장 하드디스크, 마우스, 키보드 등 컴퓨터 본체나 노트북에 연결된 모든 선을 뽑는 겁니다. 간혹 부팅 순서가 외부 저장장치로 설정되어 있거나, 외부 장치와의 충돌로 인해 부팅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모든 장치를 분리한 후 다시 전원을 켜서 부팅을 시도해 보세요. 만약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컴퓨터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방법을 시도해야 합니다. 데스크톱의 경우, 컴퓨터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강제 종료한 후, 전원 케이블을 콘센트와 본체에서 모두 뽑아주세요. 노트북의 경우에도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 강제 종료한 후, 가능하다면 배터리까지 분리하고 5 분 정도 기다립니다. 이렇게 하면 컴퓨터 내부에 남아있던 잔여 전압이 완전히 방전되어 메인보드의 임시 설정이나 오류들이 초기화될 수 있습니다. 이후 전원 케이블과 배터리를 다시 연결하고 부팅을 시도해 보세요. 의외로 이런 단순한 조치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가 많아 꼭 해봐야 할 첫 번째 단계입니다.
램(RAM) 재장착 및 접촉 불량 확인
램(RAM)은 컴퓨터가 정보를 임시 저장하는 곳인데, 이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부팅 과정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혹 램이 슬롯에서 살짝 빠져 있거나, 램과 슬롯 사이에 먼지가 끼어 접촉 불량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 ‘All boot options are tried’ 같은 부팅 오류가 나타날 수 있어요. 데스크톱 컴퓨터의 경우, 본체 옆면 패널을 열고 메인보드에 꽂혀 있는 램을 찾습니다. 램 양 끝의 고정 핀을 살짝 벌리면 램을 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램의 금속 접촉면 부분에 먼지가 있는지 확인하고, 깨끗한 지우개로 살살 문질러 닦아주면 접촉 불량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우개 가루는 반드시 깨끗하게 털어내야 해요. 이후 램을 다시 슬롯에 정확히 맞춰 ‘딸깍’ 소리가 나도록 양쪽 고정 핀을 눌러 완전히 장착해 줍니다. 노트북의 경우도 바닥 커버를 열면 램을 찾을 수 있지만, 데스크톱보다 분해 조립이 까다로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 작업은 반드시 컴퓨터의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고, 가능하다면 전원 케이블을 뽑은 상태에서 진행해야 안전합니다. 램 재장착만으로 부팅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를 저도 많이 봐왔기 때문에, 꼭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에요.
바이오스(BIOS/UEFI) 설정, 이젠 두려워 말고 바꿔보세요!
컴퓨터가 부팅될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바이오스(BIOS/UEFI)’ 설정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를 해결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이오스 설정이 꼬여서 부팅 디스크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기 때문이죠. 겁먹지 말고 제가 알려드리는 대로 차근차근 따라 해보세요. 먼저, 컴퓨터 전원을 켜자마자 F2, F10, Del 키 등 제조사마다 다른 바이오스 진입 키를 연타해서 바이오스 설정 화면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삼성 노트북이라면 주로 F2 키를 많이 사용해요. 바이오스 화면에 진입했다면, ‘Boot’ 또는 ‘Boot Order’와 관련된 메뉴를 찾아야 합니다. 여기서 컴퓨터가 어떤 저장장치부터 부팅을 시도할지 그 순서를 정해줄 수 있어요. 운영체제가 설치된 SSD나 하드디스크가 가장 높은 순위에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다른 장치가 먼저 있다면 순서를 조정해 줘야 합니다. 그다음 중요한 것이 바로 ‘Secure Boot Control’ 또는 ‘Secure Boot Mode’ 같은 보안 부팅 관련 설정입니다. 이 기능은 윈도우 8 이후부터 도입된 보안 기능인데, 간혹 이 설정이 부팅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특히 윈도우 재설치나 특정 드라이버 충돌 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Secure Boot Control 을 ‘Disabled'(비활성화)로 변경하거나, 관련 설정인 ‘OS Mode Selection’을 ‘CSM OS’ 또는 ‘UEFI and Legacy OS’ 등으로 변경해 보세요. 설정을 변경했다면, 반드시 ‘Save & Exit’ 메뉴를 통해 변경 사항을 저장하고 컴퓨터를 재시작해야 적용됩니다. 저도 삼성 노트북 문제로 고생하던 지인에게 이 방법을 알려줘서 해결해 준 경험이 있답니다.
부팅 순서 확인 및 조정
바이오스 화면에 들어갔다면 가장 먼저 ‘Boot’ 또는 ‘Boot Order’ 메뉴를 찾아보세요. 이 메뉴는 컴퓨터가 어떤 저장장치부터 운영체제를 찾을지 그 순서를 결정하는 곳입니다. 보통 ‘Boot Option #1’, ‘Boot Option #2’ 등으로 표시되는데, 첫 번째 부팅 옵션이 현재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장치(예: Samsung SSD 850 EVO, Western Digital NVMe 등)로 제대로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여기에 USB 저장장치나 네트워크 부팅(Network Boot) 같은 것이 최우선으로 되어 있다면, 컴퓨터는 운영체제가 설치된 하드디스크나 SSD를 찾지 못하고 계속 헤매게 됩니다. 저도 가끔 급하게 USB로 부팅했다가 설정을 원래대로 되돌리는 걸 잊어서 이 오류를 만난 적이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방향키와 Enter 키를 이용해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장치를 가장 첫 번째 부팅 옵션으로 옮겨주면 됩니다. 만약 목록에 아예 해당 저장장치가 보이지 않는다면, 저장장치 자체의 물리적인 고장이거나 연결 불량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순서 조정을 마쳤다면 반드시 F10 키를 눌러 저장하고 재부팅해야 변경 사항이 적용됩니다.
보안 부팅(Secure Boot) 설정 변경
최근 출시되는 컴퓨터나 노트북의 바이오스 설정에는 ‘Secure Boot Control’이라는 보안 기능이 기본으로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능은 악성 소프트웨어로부터 운영체제 부팅 과정을 보호해주는 좋은 기능이지만, 때로는 비표준적인 부팅 환경이나 오래된 운영체제, 또는 특정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문제로 인해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삼성 노트북의 경우 이 ‘Secure Boot Control’을 ‘Disabled’로 바꾸고, 그 아래에 있는 ‘OS Mode Selection’을 ‘CSM OS’ 또는 ‘UEFI and Legacy OS’ 등으로 변경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만약 이 두 가지 설정이 서로 영향을 미쳐 한쪽을 변경하면 다른 쪽이 비활성화되는 경우가 있다면, 바이오스 펌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펌웨어 업데이트는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니, 먼저 Secure Boot 관련 설정을 켜고 끄거나 모드를 변경하는 것부터 시도해 보세요. 설정을 변경한 후에는 꼭 ‘Save & Exit’를 통해 변경 사항을 저장하고 재부팅해야 합니다. 만약 Secure Boot 를 끈 후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시 원래대로 돌려놓고 다른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장장치 문제,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SSD/NVMe 교체 등)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의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저장장치 자체의 문제예요. 하드디스크나 SSD, 특히 최근 많이 쓰이는 M.2 NVMe SSD의 고장은 부팅 불능으로 직결됩니다. 컴퓨터가 운영체제를 찾을 수 없으니 당연히 검은 화면에 저 메시지만 덩그러니 뜨게 되는 거죠. 제가 대덕동에 계신 지인분 컴퓨터를 봐드릴 때도 M.2 NVMe 가 고장 나서 아예 인식이 안 되고 있었어요. 이때는 단순히 설정 변경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물리적인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내 소중한 데이터는 어떻게 해?’ 하고 걱정부터 앞서겠지만, 부팅이 안 되더라도 저장장치 자체는 살아있는 경우가 많아 데이터 복구가 가능할 수도 있으니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저장장치 고장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부팅 가능한 USB(윈도우 설치 USB나 PE 부팅 USB)로 부팅을 시도해 보는 거예요. 부팅 후 내 컴퓨터에서 기존 저장장치가 인식되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만약 아예 목록에 나타나지 않거나, 접근이 안 된다면 거의 100% 저장장치 고장이라고 봐도 무방해요. 이런 경우에는 새 저장장치로 교체하고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입니다. M.2 NVMe SSD가 고장 났다면, 안정성을 고려해 SATA SSD로 교체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컴퓨터 내부를 열어야 하는 작업이라 초보자에게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작업이니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겠죠.
M.2 NVMe/SATA SSD 고장 진단 및 교체
최근 출시되는 고성능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는 대부분 M.2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어 빠른 속도를 자랑하죠. 그런데 이 M.2 NVMe SSD가 갑자기 고장 나면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와 함께 컴퓨터가 먹통이 될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했던 사례 중에는 사용한 지 1 년밖에 안 된 노트북의 M.2 NVMe 가 불량으로 판정되어 교체했던 적도 있어요. 고장 진단은 앞서 말씀드린 대로 부팅 가능한 USB로 컴퓨터를 켜서 기존 저장장치의 인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만약 부팅 USB로도 기존 저장장치가 보이지 않는다면, 거의 저장장치 고장이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더 이상의 자가 수리는 어렵고, 새 저장장치로 교체해야 합니다. 교체 작업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의 하판 또는 측면 패널을 열고 기존 SSD를 제거한 뒤 새 SSD를 장착하는 방식이에요. 이때 중요한 건 기존과 같은 M.2 NVMe SSD로 교체할지, 아니면 좀 더 안정적이고 범용적인 SATA SSD로 교체할지 결정하는 겁니다. 저의 경험상, M.2 NVMe 고장이 잦다면 SATA SSD로 교체하는 것이 장기적인 안정성 면에서 더 좋을 수 있습니다. SSD 교체 후에는 운영체제(윈도우)를 새로 설치해야 하므로, 미리 윈도우 설치 USB를 준비해 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만약 이러한 작업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 수리점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저장장치 문제 자가 진단 | 확인 방법 | 예상되는 해결책 |
|---|---|---|
| 전원 켜면 바로 오류 발생 | 외부 장치 모두 분리 후 재부팅 | 부팅 순서 조정, Secure Boot 설정 변경 |
| 바이오스에서 저장장치 미인식 | 부팅 가능한 USB로 부팅 후 디스크 관리자 확인 | 저장장치 케이블 재연결, 저장장치 교체 |
| 블루스크린 후 오류 발생 | Windows 설치 USB로 부팅 시도, 시스템 복원 | Windows 재설치, 저장장치 교체 |
| 데이터 복구 필요 여부 | 부팅 불가 시 데이터 복구 전문 업체 문의 | 전문 복구 서비스 이용 |
전문가 도움이 필요할 때, 어떤 서비스를 골라야 할까?
위에 소개해 드린 자가 진단 및 해결 방법들을 모두 시도해 봤는데도 여전히 ‘All boot options are tried’ 메시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이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입니다. 사실 컴퓨터 수리는 경험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한 분야라서, 무리하게 혼자 해결하려다 오히려 더 큰 문제를 만들 수도 있거든요. 제가 많은 분들의 컴퓨터 문제를 해결해드리면서 느낀 건, 어떤 전문가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좋은 수리점을 고르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릴게요. 첫째, ‘출장 수리’ 또는 ‘현장 수리’가 가능한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보세요. 컴퓨터 본체를 들고 여기저기 이동하는 것 자체가 번거롭고, 자칫 더 큰 충격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라면 시간도 절약되고 훨씬 편리하죠. 특히 노트북처럼 섬세한 기기는 현장 수리가 더욱 빛을 발합니다. 둘째,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곳인지 확인하세요.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컴퓨터 문제를 해결해 온 곳이라면, 여러분의 ‘All boot options are tried’ 문제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을 겁니다. 블로그 후기나 온라인 평판을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셋째, 정확한 진단과 투명한 비용을 제시하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무조건 비싼 부품 교체를 강요하기보다는,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설명해주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곳이 신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이후 관리에 대한 조언이나 예방 팁까지 알려주는 곳이라면 금상첨화겠죠. 제가 활동하는 컴수리존 같은 곳은 다년간의 노하우로 당일 현장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뢰를 얻고 있답니다.
출장/현장 수리 서비스의 장점
컴퓨터가 고장 났을 때 가장 번거로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무거운 본체나 노트북을 들고 수리점까지 이동하는 일이에요. 특히 ‘All boot options are tried’처럼 부팅 자체가 안 되는 심각한 상황이라면, 데이터 손실에 대한 걱정 때문에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죠. 이럴 때 ‘출장 수리’ 또는 ‘현장 수리’ 서비스는 정말이지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 제가 지인분 컴퓨터를 봐드릴 때도 대덕동까지 직접 찾아가서 현장에서 해결해드렸더니 정말 만족하시더라고요. 집이나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기다리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서 문제를 진단하고 바로 해결해 주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충격이나 파손 위험도 줄일 수 있고요. 특히 데이터가 중요한 업무용 컴퓨터라면, 현장에서 바로 복구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숙련된 엔지니어라면 현장에서 바이오스 설정부터 저장장치 교체, 윈도우 재설치까지 한 번에 처리해 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무엇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컴퓨터 문제로 하루 종일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점에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전문가 선택 기준
컴퓨터 수리 전문가를 선택할 때는 몇 가지 중요한 기준을 가지고 접근해야 합니다. 첫째, ‘경험’이 풍부한 곳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컴퓨터 문제는 워낙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례를 접해본 전문가만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컴수리존의 경우 24 년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어떤 문제든 해결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공개된 수리 후기들을 꼼꼼히 살펴보면 해당 업체의 전문성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둘째, ‘투명한 진단과 비용’을 제시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부품 교체를 권유하거나, 애매모호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수리 예상 비용을 사전에 안내해주는 곳이 신뢰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후 관리’ 또는 ‘A/S’ 정책이 명확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리 후에도 혹시 모를 재발에 대비하여 일정 기간 보증을 해주거나, 궁금한 점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주는 곳이라면 더욱 안심하고 맡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품 부품 사용’ 여부도 중요한 체크리스트입니다. 저가형 호환 부품보다는 정품 부품을 사용하여 수리하는 곳이 장기적인 컴퓨터의 안정성을 보장해 줄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선택한다면, 여러분의 ‘All boot options are tried’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겁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 컴퓨터 건강 지키는 꿀팁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처럼 갑작스러운 부팅 문제로 고생하고 나면, ‘진작에 좀 관리할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 마련이죠.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은 어쩔 수 없고, 앞으로 이런 불상사를 겪지 않기 위한 예방이 정말 중요합니다. 제가 수많은 컴퓨터들을 만나면서 터득한, 컴퓨터를 건강하게 오래 쓰는 꿀팁들을 아낌없이 방출해 드릴게요. 이 팁들만 잘 지켜도 여러분의 소중한 컴퓨터가 훨씬 더 안정적으로 작동할 거예요. 첫째,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은 바로 ‘정기적인 백업’입니다. 저장장치 고장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그 순간 모든 데이터가 날아갈 위험이 있습니다. 중요한 문서, 사진, 동영상 등은 클라우드 서비스나 외장 하드디스크에 주기적으로 백업해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부팅 오류 때문에 작업하던 파일이 통째로 날아가 버린 고객을 볼 때마다 백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둘째, 컴퓨터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먼지를 제거해 주세요. 먼지는 컴퓨터 내부의 열 배출을 방해하고, 부품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범입니다. 특히 팬이나 램 슬롯에 먼지가 쌓이면 접촉 불량이나 과열로 인한 오류를 유발할 수 있어요. 주기적으로 본체 내부를 열어 에어 스프레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먼지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정품 운영체제와 안정적인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주세요. 오래된 드라이버나 불법 운영체제는 시스템 불안정성을 높여 각종 오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압 변동이 심한 환경에서는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은 저장장치에 치명적일 수 있거든요.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여러분의 컴퓨터 수명을 늘려줄 거예요.
정기적인 데이터 백업과 드라이버 업데이트
컴퓨터 사용에 있어서 ‘백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의 가장 큰 위험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저장장치 고장인데, 이 고장이 발생하면 저장된 모든 데이터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거든요. 중요한 업무 파일이나 소중한 가족 사진 등 대체 불가능한 자료들은 반드시 클라우드 서비스(네이버 마이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나 외장 하드디스크에 주기적으로 백업해 두는 습관을 들이세요. 저는 매주 한 번씩 주요 폴더를 외장 하드에 복사해 두는 루틴을 가지고 있는데, 덕분에 갑작스러운 컴퓨터 문제에도 마음이 한결 편하더라고요. 또한, 운영체제(윈도우)와 각종 드라이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래된 드라이버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호환성 문제를 일으켜 시스템 불안정을 초래하고, 부팅 오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요. 윈도우 업데이트는 자동으로 설정해두고, 그래픽 카드나 메인보드 등 주요 하드웨어 드라이버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컴퓨터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여주고, 예기치 않은 부팅 오류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 내부 청소와 전원 관리
컴퓨터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부에 먼지가 쌓이기 마련인데, 이 먼지가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먼지는 열 배출을 방해하여 컴퓨터 부품의 과열을 유도하고, 심한 경우 부품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램 슬롯이나 그래픽 카드 슬롯 같은 곳에 먼지가 쌓이면 접촉 불량이 생겨 ‘All boot options are tried’와 같은 부팅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따라서 주기적으로 컴퓨터 내부를 열어 에어 스프레이나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6 개월에서 1 년에 한 번 정도는 꼭 청소해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노트북의 경우 분해가 조금 더 어렵지만, 흡기구와 배기구 주변의 먼지라도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안정적인 전원 공급도 컴퓨터 수명과 직결됩니다. 콘센트에 여러 전자기기를 한꺼번에 꽂아 사용하거나, 전압 변동이 심한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면 부품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컴퓨터는 단독 콘센트에 연결하고, 정전이나 낙뢰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에 대비해 UPS(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여러분의 컴퓨터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켜줄 거예요.
글을 마치며
휴, 정말 길고 길었던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와의 씨름, 이제 좀 감이 잡히시나요? 이 메시지가 처음 떴을 때의 막막함과 불안감은 저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알려드린 내용들을 하나씩 차분히 따라 해보시면, 대부분의 경우 문제를 해결하고 소중한 컴퓨터를 다시 정상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 거예요. 중요한 건 당황하지 않고, 어떤 것이 원인인지 차근차근 점검해보는 용기랍니다. 그리고 부디 이번 기회를 통해 정기적인 백업과 청소 등 예방 습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셨기를 바라요. 여러분의 컴퓨터 라이프가 언제나 쾌적하고 즐겁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컴퓨터 오류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막상 닥쳤을 때는 당황하기 마련이죠. 그래서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를 겪거나, 앞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유사 상황에 대비하여 꼭 알아두면 좋을 정보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작은 지식 하나가 큰 문제를 해결할 열쇠가 될 수 있으니, 이 꿀팁들을 꼭 기억해두셨다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1. 외부 장치 분리: 부팅이 안 될 때는 USB 메모리, 외장 하드 등 모든 외부 장치를 뽑고 다시 부팅을 시도하세요. 의외로 외부 장치와의 충돌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많습니다.
2. 바이오스 설정 확인: F2, Del 키 등으로 바이오스에 진입하여 부팅 순서(Boot Order)를 확인하고, 운영체제가 설치된 저장장치가 1 순위인지 점검하세요. Secure Boot 설정도 확인하여 필요시 비활성화해봅니다.
3. 램(RAM) 재장착: 전원을 끄고 램을 분리한 뒤, 금속 접촉면을 지우개로 닦고 다시 정확히 장착해 보세요. 램 접촉 불량이 의외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저장장치 진단: 부팅 가능한 USB(윈도우 설치 USB 또는 PE)로 컴퓨터를 부팅하여 기존 저장장치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지 확인합니다. 인식되지 않는다면 저장장치 고장을 의심해야 합니다.
5. 전문가 도움
중요 사항 정리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는 컴퓨터가 부팅할 운영체제를 찾지 못할 때 발생하는 메시지입니다. 이 오류의 주된 원인은 저장장치 고장(SSD/NVMe 불량), 바이오스(BIOS/UEFI) 설정 오류(잘못된 부팅 순서, Secure Boot 문제), 그리고 간혹 램 접촉 불량이나 기타 하드웨어 문제입니다. 초기에는 연결된 외부 장치를 모두 분리하고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여 재시작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스에 진입하여 부팅 순서를 운영체제가 설치된 디스크로 변경하거나, Secure Boot 관련 설정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한 해결책입니다. 만약 저장장치 자체의 고장으로 확인된다면, 새 저장장치로 교체 후 윈도우를 재설치해야 합니다. 이 모든 자가 해결 노력이 실패했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시도하기보다는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전문 출장 수리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미리미리 중요한 데이터는 백업하고, 컴퓨터 내부를 청소하는 등 꾸준히 관리하여 예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질문: “All boot options are tried” 오류는 도대체 왜 뜨는 건가요? 갑자기 이러니까 너무 당황스러워요!
답변: 맞아요, 저도 처음에 이 메시지를 봤을 때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이었어요. 중요한 작업 중인데 갑자기 화면이 멈추고 저 문구가 딱 뜨면 얼마나 당황스러운지 몰라요. 이 오류가 뜨는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컴퓨터가 윈도우를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뜻이랍니다.
우리 컴퓨터는 부팅할 때 운영체제를 찾아 실행해야 하는데, 그 경로를 못 찾거나, 아니면 그 경로에 있는 저장장치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런 메시지를 띄워요. 가장 흔한 원인 몇 가지를 꼽자면, 첫째는 저장장치 문제예요. 요즘 많이 쓰는 M.2 NVMe SSD나 SATA SSD, 아니면 HDD 같은 저장장치 자체가 고장 나거나 인식이 제대로 안 될 때가 많아요.
특히 오래 사용했거나, 충격을 받거나, 노트북의 경우 잠시 방치했다가 켰을 때 이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제가 예전에 도와드렸던 지인분도 한동안 노트북을 안 쓰다가 켰는데 저 메시지가 떴는데, 알고 보니 SSD 인식 불량이었죠. 두 번째는 부팅 순서 설정 문제예요.
컴퓨터 BIOS/UEFI 설정에서 윈도우가 설치된 저장장치보다 다른 장치가 먼저 부팅되도록 잘못 설정되어 있을 때도 이 오류가 나타나요. 예를 들어, USB 메모리 같은 외부 장치가 연결된 상태에서 부팅 순서가 잘못되면 그럴 수 있죠. 마지막으로 윈도우 시스템 파일이 손상되었거나, 갑작스러운 업데이트 오류 등으로 인해 부팅에 필요한 파일이 손상된 경우에도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원인이 다양해서 처음에는 막막하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점검해보면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되는 경우도 많아요!
질문: 이 골치 아픈 오류가 떴을 때 제가 직접 시도해볼 수 있는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서비스센터 가기 전에 뭐라도 해보고 싶어요!
답변: 그럼요! 서비스센터에 바로 달려가기 전에 집에서 직접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꽤 많답니다. 제가 몇 번 경험하면서 얻은 꿀팁들을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제일 먼저 해볼 수 있는 건 ‘부팅 순서 확인 및 변경’이에요. 컴퓨터를 켜자마자 F2, F10, Del 키 등을 연타해서 BIOS/UEFI 설정 화면으로 들어가세요. 제조사마다 다르니 잘 모르겠다면 잠시 검색해보는 것도 좋아요.
거기서 ‘Boot’ 메뉴를 찾아서 윈도우가 설치된 저장장치(보통 SSD나 HDD 이름으로 되어있어요)가 최우선 순위로 되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다른 장치(USB나 네트워크 등)가 먼저 있다면 윈도우가 설치된 드라이브로 변경하고 저장 후 재부팅해보세요. Secure Boot Control 같은 옵션이 OFF 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다음으로는 ‘간단한 하드웨어 점검’입니다. 노트북이든 데스크톱이든 전원을 완전히 끄고, 연결된 모든 외부 장치(USB, 외장하드, 프린터 등)를 뽑아주세요. 데스크톱이라면 본체를 열어 램(RAM)과 저장장치(SSD/HDD)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한 번씩 꾹꾹 눌러서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램을 빼서 금속 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닦아 먼지를 제거하고 다시 꽂아보는 것도 은근히 효과가 있을 때가 많답니다. 먼지 청소만으로 해결되는 경우도 종종 봤어요. 마지막으로, ‘복구 모드 진입’을 시도해볼 수 있어요.
만약 화면에 “Press
key to recover with factory image using Recover” 같은 문구가 뜬다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복구 솔루션을 통해 공장 초기화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데이터가 모두 날아갈 수 있으니 정말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셔야 해요.
이런 방법들로 해결될 때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질문: 제가 직접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봤는데도 해결이 안 돼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을까요?
답변: 혼자서 여러 시도를 해봤는데도 해결이 안 된다면, 그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현명한 선택이에요.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특히 하드웨어 문제일 가능성이 높을 때는 괜히 어설프게 만지다가 더 큰 고장을 유발할 수도 있더라고요.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 대표적인 상황은 다음과 같아요.
첫째, 저장장치 고장이 의심될 때입니다. 직접 점검하기 어렵거나,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BIOS/UEFI에서 아예 저장장치 인식이 안 될 때는 SSD나 HDD 교체가 필요할 수 있어요. 저도 M.2 NVMe 고장으로 SATA SSD로 교체해서 윈도우 10 을 새로 설치해드렸던 경험이 있는데, 이런 작업은 아무래도 전문 장비와 기술이 필요하죠.
둘째, 윈도우 재설치나 포맷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입니다. 시스템 파일 손상이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야 할 때가 많아요. 이 과정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하기는 쉽지 않죠.
데이터 손실 없이 안전하게 재설치하려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수적이에요. 셋째,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입니다. 이런 경우 저장장치 자체의 노화나 다른 부품의 문제가 얽혀있을 가능성이 높아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요.
컴퓨터 수리 전문점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빠르게 진단하고, 필요한 부품 교체나 윈도우 재설치 등을 안전하게 진행해 줄 거예요. 출장 수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번거롭게 본체를 들고 갈 필요 없이 현장에서 바로 해결해주는 경우도 많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전문가의 손길을 빌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