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정동 윈도우7 포맷/초기화, PC 새것처럼 만드는 3단계 꿀팁

오래된 윈도우 7, 왜 포맷이 답일까요?

느려터진 컴퓨터, 속 시원하게 해결하는 방법

혹시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가 처음과 달리 부팅 시간은 한참 걸리고, 프로그램 하나 실행하려면 하세월인 답답함을 느끼고 계신가요? 윈도우 7 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정말 빠릿하고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운영체제 안에 쌓이는 불필요한 파일들, 알 수 없는 레지스트리 꼬임,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 설치와 삭제 과정에서 남겨진 찌꺼기들이 시스템 전반적인 속도를 갉아먹기 시작하죠.

마치 깨끗했던 방에 잡동사니들이 쌓여 발 디딜 틈 없게 되는 것처럼요. 이렇게 쌓인 먼지들을 한 번에 싹 정리해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바로 포맷입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많았는데, 아무리 최적화 프로그램을 돌려보고 이것저것 삭제해봐도 잠깐뿐이고 결국 다시 느려지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속 시원하게 포맷하고 나면 정말 거짓말처럼 처음 구매했을 때의 쾌적함과 속도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묵은 체증이 뻥 뚫리는 기분이죠. 특히 윈도우 7 은 이제 공식적인 지원이 종료된 만큼, 보안 업데이트도 되지 않아 더욱 취약해질 수 있으니, 완전히 초기화하여 깨끗한 상태로 재설치하는 것이 시스템 안정성과 성능을 한 번에 잡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오류, 포맷으로 깔끔하게 정리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가끔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오류 메시지가 팝업 되거나, 특정 프로그램이 자꾸 강제 종료되는 경험을 하셨을 거예요. 때로는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컴퓨터가 갑자기 꺼져버리는 아찔한 순간도 있죠. 이런 문제들은 단순히 프로그램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체제 깊숙한 곳에서 발생한 충돌이나 손상된 시스템 파일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이런 복잡한 문제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데요. 저도 한때 이 문제 때문에 밤새도록 해결책을 찾아 헤맨 적이 있었습니다. 포맷은 이런 복잡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진단하고 고치려고 애쓰는 대신, 운영체제를 완전히 새롭게 설치함으로써 모든 문제를 초기 상태로 되돌리는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에요.

마치 고장 난 기계를 완전히 분해해서 청소하고 다시 조립하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그래서 어떤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시스템 불안정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윈도우 7 재설치를 통해 깨끗하게 정리해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준비물은 이것부터! 윈도우 7 재설치 전 체크리스트

윈도우 7 설치 미디어 (USB 또는 DVD) 준비하기

윈도우 7 을 포맷하고 재설치하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바로 윈도우 7 설치 미디어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DVD를 사용했지만, 요즘 나오는 노트북 중에는 CD/DVD 드라이브가 없는 경우가 많고, USB가 훨씬 빠르고 편리해서 대부분 USB로 설치 미디어를 만드실 거예요.

4GB 이상의 USB 드라이브를 하나 준비해두시면 좋습니다. 여기에 윈도우 7 설치 이미지를 담아서 부팅 가능한 USB로 만들어야 하는데요. 이 과정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걱정 마세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도구나 Rufus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미리 설치 미디어를 준비해두지 않으면 포맷 후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점이에요. 저도 급하게 포맷해야 할 때 설치 미디어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구른 경험이 여러 번 있습니다.

그러니 재설치를 결심했다면 가장 먼저 이 작업부터 시작해주세요.

중요한 데이터는 꼭 백업했나요?

포맷은 컴퓨터에 있는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바로 데이터 백업입니다. 사진, 문서, 동영상, 즐겨찾기 목록,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에서 저장했던 설정 파일 등 나에게 소중한 모든 자료를 미리 다른 저장 공간으로 옮겨두어야 해요.

외장 하드 드라이브, 다른 컴퓨터의 하드 드라이브,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네이버 마이박스, 구글 드라이브 등)를 활용하여 안전하게 백업해두세요. 저는 주로 외장 하드를 사용하는데, 중요한 자료들을 폴더별로 잘 정리해서 옮겨두면 나중에 다시 복구할 때도 편리하더라고요. 간혹 ‘나는 백업할 게 없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막상 포맷하고 나면 ‘아, 그 파일!’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뱅킹 공인인증서나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설정 파일 같은 사소한 것들도 백업 목록에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후회는 언제나 뒤늦게 찾아오니, 포맷하기 전에 두 번, 세 번 신중하게 백업 목록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품 인증 키 확인하기

윈도우 7 을 재설치하고 나면 다시 정품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정품 인증 키를 잊어버렸거나 어디에 적어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재설치 후에 난감한 상황에 부딪힐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윈도우 7 은 노트북 바닥이나 데스크탑 본체 옆면에 COA(Certificate of Authenticity) 스티커 형태로 제품 키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오래된 컴퓨터라면 스티커가 닳아서 잘 안 보이거나 지워진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스티커를 찾기 어렵다면, 현재 설치된 윈도우에서 제품 키를 추출해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미리 확인해둘 수도 있습니다. 이 제품 키는 재설치 후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데 필수적이니, 꼭 포맷 전에 미리 적어두거나 사진을 찍어두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정품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으면 일부 기능 제한이 생기거나 지속적으로 정품 인증 메시지가 뜰 수 있습니다.

USB로 윈도우 7 설치 미디어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 제작 프로그램 활용

윈도우 7 설치를 위한 USB 드라이브를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Rufus’나 ‘Windows USB/DVD Download Tool’ 같은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되는데요. 이 프로그램들은 윈도우 7 ISO 파일을 USB에 ‘부팅 가능’하도록 복사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 본 바로는 Rufus 가 직관적이고 빠르면서도 성공률이 높아서 가장 선호하는 편입니다. 먼저, 깨끗한 USB 메모리를 컴퓨터에 연결하고, Rufus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7 ISO 이미지 파일을 선택한 후, 몇 가지 옵션만 설정해주면 끝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USB 드라이브가 포맷되면서 기존 데이터가 모두 사라지니, 꼭 비어있는 USB를 사용하거나 중요한 데이터는 미리 백업해두셔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여러분의 USB는 단순한 저장 장치가 아닌, 윈도우 7 을 설치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변신하게 됩니다.

윈도우 7 ISO 파일 준비하기

USB로 설치 미디어를 만들려면 윈도우 7 운영체제의 설치 파일, 즉 ISO 파일이 필요합니다. 이 파일은 윈도우 7 의 모든 설치 내용이 하나의 압축 파일 형태로 담겨 있는 것인데요. 과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었지만, 윈도우 7 지원이 종료된 지금은 공식적인 다운로드가 어렵습니다.

만약 기존에 가지고 있는 윈도우 7 설치 DVD가 있다면, 해당 DVD를 이미지 파일로 추출하여 ISO 파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는, 정품 윈도우 7 사용자라면 백업용으로 미리 받아둔 ISO 파일이 있을 수도 있죠. 중요한 것은 반드시 ‘정품’ ISO 파일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불법적인 경로로 다운로드한 파일은 악성 코드에 감염되어 있거나 설치 오류를 일으킬 수 있으니,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ISO 파일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드디어 시작! 윈도우 7 클린 설치 단계별 가이드

부팅 순서 변경 및 USB로 부팅하기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드디어 윈도우 7 설치를 시작할 차례입니다. 컴퓨터에 설치 USB를 꽂은 채로 전원을 켜고, BIOS 또는 UEFI 설정으로 진입해야 합니다. 보통 컴퓨터를 켰을 때 F2, F10, F12, Del 키 등을 빠르게 연타하면 진입할 수 있는데, 제조사마다 키가 다르니 본인 컴퓨터의 모델명을 검색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BIOS 설정에 들어가면 ‘Boot Priority’ 또는 ‘Boot Order’ 같은 메뉴를 찾아 USB 드라이브를 첫 번째 부팅 장치로 변경해줍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컴퓨터가 하드디스크가 아닌 USB에서 윈도우 설치 프로그램을 불러올 수 있어요. 설정을 저장하고 다시 부팅하면, 잠시 후 검은 화면에 ‘Press any key to boot from USB…’와 같은 메시지가 뜨고, 아무 키나 누르면 윈도우 7 설치 화면이 나타나게 됩니다.

설치 드라이브 선택 및 포맷 과정
설치 화면이 나타나면 언어, 시간, 키보드 유형 등을 선택하고 ‘다음’을 누릅니다. 그 다음 ‘지금 설치’를 클릭하면 윈도우 7 설치가 시작되는데요.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가 바로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용자 지정(고급)’ 옵션을 선택하면 현재 컴퓨터에 연결된 하드디스크 목록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기존 윈도우가 설치되어 있던 드라이브(보통 ‘C:’ 드라이브)를 찾아 선택해야 합니다. 선택 후에는 ‘드라이브 옵션(고급)’을 클릭하고 ‘포맷’ 버튼을 눌러 해당 드라이브를 완전히 초기화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니 다시 한번 백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맷이 완료되면 해당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다음’을 눌러 윈도우 설치를 진행합니다.

기본 설정 및 사용자 계정 생성

드라이브 선택 및 포맷 과정이 끝나면 윈도우 7 파일 복사와 설치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컴퓨터 성능에 따라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으니 잠시 기다려주세요. 설치가 완료되면 컴퓨터가 몇 번 재부팅되고, 최종적으로 사용자 이름, 컴퓨터 이름, 암호 등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컴퓨터 이름과 계정 정보를 입력하고, 필요한 경우 암호를 설정해줍니다. 이메일 계정과 연동할 필요는 없으니 편하게 설정하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시간대 설정, 네트워크 연결 유형 선택 등의 기본 설정을 마치면 드디어 윈도우 7 바탕화면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이제 막 설치를 마친 윈도우 7 은 정말 쾌적하고 빠릿할 거예요. 오랜만에 보는 깨끗한 바탕화면이 반갑게 느껴지실 겁니다.

설치 끝이 아니죠! 드라이버와 업데이트는 필수!

윈도우 업데이트로 최신 보안 패치 적용하기

새롭게 설치한 윈도우 7 은 말 그대로 ‘맨 몸’ 상태와 같습니다. 운영체제는 설치되었지만, 각종 보안 취약점에 노출될 수 있고,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문제도 생길 수 있죠. 그래서 설치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윈도우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윈도우 7 은 공식 지원이 종료되었지만, 여전히 중요한 과거 업데이트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시작’ 버튼을 누르고 ‘Windows Update’를 검색하여 실행한 후, ‘업데이트 확인’ 버튼을 클릭해보세요. 수많은 업데이트 목록이 나타날 텐데, 모두 선택하여 설치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과정은 시간이 꽤 오래 걸릴 수 있고, 중간에 여러 번 재부팅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필수 과정이니, 인내심을 가지고 모든 업데이트를 완료해주세요.

그래픽, 사운드, 메인보드 등 필수 드라이버 설치

윈도우 업데이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드라이버’ 설치입니다. 드라이버는 컴퓨터의 각 부품(그래픽 카드, 사운드 카드, 메인보드 칩셋, 네트워크 카드 등)이 윈도우와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으면 화면 해상도가 낮게 보이거나, 소리가 안 나거나, 인터넷 연결이 안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저도 드라이버 설치를 깜빡했다가 ‘왜 소리가 안 나오지?’ 하고 한참 헤맸던 경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제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본인의 모델명에 맞는 드라이버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해야 합니다. 또는 ‘3DP Chip’과 같은 드라이버 자동 설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훨씬 편리하게 필요한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업데이트가 끝나면 곧바로 드라이버 설치까지 완료해서 여러분의 컴퓨터가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세요.

새것처럼 쾌적하게! 윈도우 7 최적화 꿀팁

불필요한 시작 프로그램 정리하기

윈도우 7 을 깔끔하게 재설치했으니 이제 새것처럼 쾌적하게 사용할 일만 남았겠죠?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윈도우 7 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몇 가지 최적화 팁이 있어요. 그중 하나는 바로 ‘시작 프로그램’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많은 프로그램들이 설치될 때 자동으로 윈도우 시작 시 같이 실행되도록 설정되는데요, 이게 쌓이다 보면 컴퓨터 부팅 속도를 현저히 느리게 만듭니다. ‘시작’ 버튼을 누르고 ‘msconfig’를 검색하여 실행한 후, ‘시작 프로그램’ 탭으로 이동해보세요. 여기서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프로그램들의 체크를 해제하면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라서 전부 켜둔 적이 있는데,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만 남겨두니 부팅 속도가 훨씬 빨라지더라고요.

보안 소프트웨어 설치로 안전하게 사용

윈도우 7 은 공식적인 보안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입니다. 따라서 외부 위협에 더욱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강력한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유료 백신 프로그램도 좋지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알약, V3 Lite 같은 프로그램들도 충분히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저도 항상 컴퓨터를 재설치하고 나면 가장 먼저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전체 검사를 한번 돌립니다. 단순히 바이러스만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악성 코드나 랜섬웨어로부터 소중한 내 데이터를 지켜주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해주죠. 인터넷 서핑이나 파일 다운로드 시 항상 조심해야겠지만, 최신 보안 소프트웨어의 보호를 받는다면 더욱 안심하고 윈도우 7 을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구분	장점	단점	주요 고려사항
USB 설치	설치 속도가 매우 빠르고, 휴대성이 뛰어나며, CD/DVD 드라이브가 없는 최신 PC에서도 사용 가능해요.	부팅 가능한 USB 드라이브를 직접 제작해야 하고, 최소 4GB 이상의 USB 메모리가 필요해요.	윈도우 ISO 파일과 Rufus 같은 USB 부팅 디스크 제작 도구가 필요해요.
DVD 설치	별도의 제작 과정 없이 윈도우 7 설치 DVD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안정성이 높은 편이에요.	설치 속도가 USB보다 느리고, 컴퓨터에 CD/DVD 드라이브가 반드시 있어야 하며, 디스크 파손 위험이 있어요.	정품 윈도우 7 설치 디스크가 필요하며, 드라이브가 없다면 외장 ODD를 준비해야 해요.

포맷 전에 꼭 백업! 소중한 내 데이터 지키는 법

외장 하드나 클라우드를 활용한 백업 전략

윈도우 7 재설치를 결심했다면,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단계가 바로 ‘데이터 백업’입니다. 포맷은 하드디스크의 모든 정보를 지우는 작업이기 때문에, 백업 없이는 소중한 추억이나 중요한 업무 자료가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어요. 저도 예전에 백업을 소홀히 했다가 몇 년 치 가족사진을 날려버리고 땅을 치며 후회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백업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죠. 백업 방법으로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나 USB 메모리에 직접 복사하는 방법이 가장 흔합니다. 또한 네이버 MYBOX,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내 파일에 접근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중요한 데이터는 여러 곳에 중복으로 백업해두는 ‘다중 백업’ 전략을 사용하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어떤 파일을 백업해야 할까?

백업해야 할 파일이 너무 많아서 막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몇 가지만 기억하면 생각보다 간단해요. 가장 먼저 ‘내 문서’, ‘내 사진’, ‘내 비디오’, ‘내 음악’, ‘다운로드’ 폴더는 기본적으로 백업해야 할 1 순위입니다. 이곳에 개인적인 추억이나 업무 관련 자료가 가장 많이 저장되어 있기 때문이죠. 다음으로는 웹 브라우저의 ‘즐겨찾기(북마크)’ 목록이나 크롬의 경우 ‘사용자 프로필’ 폴더를 백업해두면 재설치 후 다시 설정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설정 파일이나 라이선스 파일이 있다면 해당 프로그램의 설치 경로를 확인하여 백업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사용해 온 게임의 세이브 파일이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프로그램의 사용자 정의 설정 파일 같은 것들이죠. 백업은 단순히 파일을 옮기는 것을 넘어, 나중에 다시 컴퓨터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글을 마치며

오래된 윈도우 7 컴퓨터를 포맷하고 재설치하는 과정이 처음엔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알려드린 단계들을 차근차근 따라오시다 보면, 어느새 새 컴퓨터를 만난 듯한 쾌적함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저도 매번 느끼는 거지만, 포맷만큼 확실하게 컴퓨터를 되살리는 방법은 없더라고요. 여러분의 소중한 컴퓨터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도록 이 포스팅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1. 윈도우 7 은 공식적인 보안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이기 때문에, 외부 위협으로부터 컴퓨터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강력한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유료든 무료든 좋은 프로그램을 선택해 주기적으로 검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2. 만약 포맷 후에도 체감 속도 향상이 크지 않다면,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HDD를 사용 중이라면 SSD로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속도 향상을 경험할 수 있으니 적극 고려해보세요. 정말 신세계를 맛보실 겁니다!

3. 윈도우 7 정품 인증 키를 분실했거나 찾기 어렵다면,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센터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윈도우 10 이나 11 로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재설치 후 드라이버를 하나하나 수동으로 찾는 것이 번거롭다면, ‘3DP Chip’과 같은 드라이버 자동 설치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세요. 자동으로 필요한 드라이버를 찾아 설치해주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 출처가 확실한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합니다.

5. 포맷은 모든 데이터를 지우는 과정이므로, 백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중요한 문서, 사진, 동영상 등 모든 소중한 자료는 외장 하드, USB, 클라우드 등 최소 두 곳 이상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중요 사항 정리

이번 포스팅을 통해 오래된 윈도우 7 컴퓨터를 새것처럼 되돌리는 포맷 및 재설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역시나 ‘백업’입니다. 소중한 내 데이터를 잃지 않기 위해 포맷 전 반드시 외장하드나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모든 자료를 안전하게 옮겨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 단계만 철저히 지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죠. 그리고 윈도우 7 설치를 위한 ‘USB 설치 미디어’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부팅 가능한 USB를 만들어두면 언제든지 필요할 때 손쉽게 재설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설치가 끝났다고 다 된 것이 아니라, ‘윈도우 업데이트’와 ‘필수 드라이버 설치’까지 완료해야 비로소 쾌적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윈도우 7 은 공식 지원이 종료된 만큼 ‘보안 소프트웨어’를 꼭 설치하여 외부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여러분의 윈도우 7 컴퓨터가 다시금 활기를 찾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