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뚝 끊겨서 검은 화면만 보인다면, 정말 당황스럽고 머릿속이 새하얘지기 마련이죠. 특히 급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거나, 주말에 마음먹고 게임이라도 한판 하려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속에서 천불이 나는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거예요. 저도 예전에 남대문 근처에서 작업하다가 갑자기 모니터가 먹통이 돼서 진땀을 뺀 적이 있었답니다.
이게 단순한 선 접촉 불량일 수도 있고, 아니면 생각보다 심각한 문제일 수도 있어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대부분의 모니터 먹통 현상은 몇 가지 간단한 점검만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문제로 더 이상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해 줄 확실한 해결책들을 지금부터 정확하게 알려드릴게요!
모니터 먹통,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살펴보세요!
전원과 전선 연결 상태 점검하기
아무리 급하고 당황스럽더라도, 컴퓨터와 모니터는 전기로 작동하는 기기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갑자기 화면이 안 나온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건 바로 전원 연결 상태입니다. 모니터 전원 케이블이 콘센트나 멀티탭에 제대로 꽂혀 있는지, 그리고 모니터 뒷면에 있는 전원 단자에 헐렁하게 연결되어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해요. 가끔 청소하다가 발로 툭 차서 빠지거나, 멀티탭 스위치가 의도치 않게 꺼져서 화면이 안 나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답니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아무리 애를 써도 안 돼서 결국 친구를 불렀더니 멀티탭 스위치 꺼진 걸 보고 허탈하게 웃었던 기억이 있어요. 본체 전원도 마찬가지예요. 본체 전원 케이블이 벽면 콘센트나 멀티탭, 그리고 본체 파워 서플라이 부분에 단단히 결합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모든 전원 선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고, 모니터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작은 LED 불빛이라도 들어오는지 꼭 확인해봐야 해요. 이 작은 불빛 하나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입력 소스 확인하기
전원 연결 상태를 확인했는데도 여전히 깜깜하다면, 모니터의 입력 소스를 점검해 볼 차례입니다. 요즘 모니터들은 HDMI, DisplayPort, DVI, VGA 등 여러 종류의 입력 단자를 가지고 있고, 사용자가 어떤 단자를 통해 PC와 연결했는지 모니터가 인지해야만 화면을 띄워줄 수 있거든요. 특히 여러 대의 기기를 하나의 모니터에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 문제를 겪을 확률이 더 높아요. 예를 들어, 게임 콘솔과 PC를 함께 사용하다가 PC로 전환했는데, 모니터 입력 소스가 여전히 게임 콘솔에 맞춰져 있어서 화면이 안 나오는 경우가 많죠. 모니터에 있는 ‘Input’, ‘Source’ 또는 ‘Menu’ 버튼을 눌러서 현재 PC가 연결된 단자(예: HDMI 1, DP 2 등)로 바꿔보세요. 몇 번만 눌러봐도 금방 해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시도해보세요. 저도 회사에서 발표 준비하다가 모니터가 안 나와서 식은땀 흘린 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팀장님이 제 모니터에 노트북 연결했다가 입력 소스 변경을 안 해놓으신 거더라고요. 사소하지만 정말 흔하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래픽 카드와 케이블, 연결 상태 꼼꼼히 확인하기
영상 케이블은 제대로 꽂혀 있나요?
모니터가 화면을 출력하려면 본체의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가 ‘영상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케이블이 헐겁게 연결되어 있거나, 아예 빠져 있다면 당연히 화면이 나올 리 없겠죠. HDMI, DisplayPort, DVI, VGA 등 어떤 케이블을 사용하든, 본체 그래픽 카드 단자와 모니터 단자에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확실하게 꽂혀 있는지 두 번, 세 번 확인해보세요. 저도 가끔 급하게 연결하다 보면 덜 꽂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아무리 본체가 쌩쌩 돌아도 모니터는 미동도 안 하더라고요. 특히 케이블을 오래 사용했거나, 품질이 좋지 않은 케이블은 내부 선이 손상되어 신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여분의 케이블이 있다면 다른 케이블로 교체하여 테스트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만약 노트북을 사용하고 계시다면 외부 모니터 연결 시 해상도나 주사율 문제로 간혹 화면이 안 나올 때도 있으니, 이 점도 염두에 두시는 게 좋습니다.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 단자 혼동 주의
여기서 한 가지 더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많은 분들이 본체의 그래픽 카드 단자를 잘못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의 데스크톱 PC에는 CPU에 내장된 그래픽(내장 그래픽)과 별도로 장착하는 그래픽 카드(외장 그래픽)가 있는데, 모니터 케이블은 반드시 ‘외장 그래픽 카드’ 단자에 연결해야 합니다. 보통 외장 그래픽 카드 단자는 본체 후면의 아래쪽에 위치해 있고, 메인보드에 있는 내장 그래픽 단자보다 좀 더 돌출되어 있어요. 내장 그래픽 단자에 연결하면 화면이 안 나오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게임이나 고사양 작업을 하시는 분들은 외장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내장 그래픽 단자에 연결했을 때 화면이 나온다면, 이는 외장 그래픽 카드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뜻이니 참고해 주세요. 이 작은 차이가 여러분의 속을 태울 수도, 아니면 한 방에 해결해 줄 수도 있다는 사실!
| 문제 유형 | 확인 방법 | 해결 팁 |
|---|---|---|
| 전원 문제 | 모니터, 본체 전원 케이블 및 멀티탭 스위치 확인 | 케이블을 단단히 연결하고, 멀티탭 전원이 켜져 있는지 확인 |
| 영상 케이블 문제 |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 간 케이블 연결 상태 확인 | 케이블을 뽑았다 다시 꽂아보고, 다른 케이블로 교체 테스트 |
| 입력 소스 문제 | 모니터 메뉴에서 입력 소스(HDMI, DP 등) 확인 | PC와 연결된 단자로 입력 소스를 변경 |
| 내장/외장 그래픽 혼동 | 모니터 케이블이 외장 그래픽 카드 단자에 연결되었는지 확인 | 외장 그래픽 카드 단자에 케이블 재연결 (보통 본체 하단) |
본체 내부, 메모리와 그래픽 카드 접촉 불량은 아닌지
메모리(RAM) 재장착으로 해결될 때도 있어요
모니터는 안 나오는데, 본체 전원은 들어오고 팬 소리도 난다면, 혹시 본체 내부 부품의 접촉 불량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메모리(RAM)’는 모니터 화면 출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부품입니다. 택배로 컴퓨터를 받거나, 이사를 하다가 충격이 가해지면 메모리가 메인보드 슬롯에서 살짝 들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요. 이런 사소한 접촉 불량 때문에 화면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본체 전원을 완전히 끄고, 전원 케이블을 뽑은 다음, 본체 옆면 덮개를 열어 메모리(보통 길쭉한 막대 모양의 부품)를 찾아 양쪽 고정 클립을 벌리고 뽑아낸 다음, 접촉 부분에 이물질이 없는지 확인하고 다시 꾹 눌러 ‘딸깍’ 소리가 나게 장착해주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친구 컴퓨터 봐주다가 메모리 하나가 덜 꽂혀서 몇 시간을 헤맨 적이 있었는데, 다시 꽂으니 한 방에 해결돼서 얼마나 황당했는지 몰라요. 먼지 때문에 접촉 불량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면봉이나 부드러운 천으로 살짝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픽 카드도 꼼꼼하게 확인해보세요
메모리만큼이나 중요한 부품이 바로 ‘그래픽 카드’입니다. 이 친구가 모니터에 영상 신호를 보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거든요. 그래픽 카드도 메모리와 마찬가지로 본체 이동 시 충격으로 인해 메인보드 슬롯에서 들뜰 수 있습니다. 또는 그래픽 카드에 연결된 보조 전원 케이블이 헐거워져서 제대로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본체 덮개를 연 김에 그래픽 카드(보통 크고 팬이 달려있는 부품)를 한 번 더 확인해보세요. 그래픽 카드에도 메모리와 비슷한 고정 클립이 있는데, 이 클립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그리고 그래픽 카드 자체를 손으로 살짝 눌러봐서 헐렁거리지 않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보조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다면, 이 케이블도 한 번 뽑았다가 다시 꾹 눌러 꽂아주세요. 대부분의 경우, 이런 접촉 불량은 육안으로는 잘 구별이 안 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뽑았다가 다시 꽂아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모니터 불량일까? 다른 방법으로 테스트하기
다른 모니터나 TV에 연결해보기
여기까지 해봤는데도 여전히 모니터 화면이 안 나온다면, 이제는 모니터 자체의 문제를 의심해볼 차례입니다. 가장 확실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다른 모니터나 TV에 본체를 연결해보는 거예요. 집에 다른 모니터가 있거나, 거실에 TV가 있다면 PC 본체를 연결해서 화면이 잘 나오는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다른 모니터나 TV에서는 화면이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현재 사용하던 모니터가 고장 났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이럴 때는 모니터 AS를 받거나, 새로운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을 고려해야겠죠. 저도 예전에 급하게 작업하다가 모니터가 고장 난 적이 있었는데, 집에 있던 작은 TV에 연결해서 겨우 작업을 마무리했던 기억이 나요. 이런 비상 상황을 대비해서 여분의 모니터가 없더라도 TV를 활용하는 꿀팁을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
PC를 다른 모니터에 연결해도 안 나온다면?
반대로, 현재 PC를 다른 모니터나 TV에 연결했는데도 화면이 안 나온다면, 이 문제는 모니터가 아니라 ‘PC 본체’ 쪽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럴 때는 본체 내부의 문제(앞서 언급했던 그래픽 카드나 메모리 문제, 심하면 메인보드 고장까지)를 좀 더 깊이 있게 들여다봐야 합니다. 만약 여분의 PC나 노트북이 있다면, 그 기기를 현재 모니터에 연결해서 모니터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이렇게 하나씩 원인을 제거해나가다 보면, 무엇이 문제의 핵심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문제를 진단할 때마다 탐정이 된 기분이 들곤 한답니다. 어떤 장치가 문제인지 명확해지면 해결책도 자연스럽게 보이니까요.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일 수도 있어요
안전 모드로 진입하여 드라이버 재설치
가끔은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로 모니터 화면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가 손상되거나,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Windows 의 ‘안전 모드’로 진입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전 모드는 최소한의 드라이버와 서비스만으로 Windows 를 시작하는 모드라서, 일반 모드에서는 화면이 안 나오더라도 안전 모드에서는 화면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안전 모드로 부팅하는 방법은 PC 전원을 켠 후 Windows 로고가 나타나기 전에 F8 키나 Shift+F8 키를 반복해서 누르거나, Windows 10/11 의 경우 전원 버튼을 세 번 정도 눌러 강제 재시작을 유도하면 복구 환경으로 진입할 수 있어요. 안전 모드에서 그래픽 드라이버를 완전히 제거한 후, 최신 버전으로 다시 설치해보세요. 많은 분들이 이 방법으로 드라이버 관련 문제를 해결하곤 합니다.
BIOS/UEFI 설정 확인
아주 드물게는 BIOS 또는 UEFI 설정에서 그래픽 출력 관련 옵션이 잘못 설정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인보드에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이 모두 있는데, BIOS에서 내장 그래픽을 우선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외장 그래픽에 연결된 모니터가 안 나오는 경우가 그렇죠. PC를 켜자마자 Delete 키나 F2 키를 연타하여 BIOS/UEFI 설정 화면으로 진입한 다음, ‘Advanced’나 ‘Peripherals’ 같은 메뉴에서 그래픽 관련 설정을 확인해보세요. 보통 ‘Primary Graphics Adapter’나 ‘Initial Display Output’ 같은 항목에서 외장 그래픽 카드(PCIe 또는 PEG)를 우선으로 설정해주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물론, BIOS 설정은 잘못 건드리면 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잘 모르는 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조심스럽게 변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후의 보루,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전에 해볼 것들
다른 PC 부품 고장 여부 확인
여기까지 모든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모니터 화면이 여전히 나오지 않는다면, 이제는 그래픽 카드나 메모리 외의 다른 PC 부품 고장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메인보드 고장, 파워 서플라이 불량, 심지어 CPU 고장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이런 고장은 일반 사용자가 직접 진단하고 수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증상으로 힌트를 얻을 수는 있어요. 예를 들어, PC 전원은 들어오는데 팬이 평소와 다르게 돌거나, 비프음(삐 소리)이 들린다면, 메인보드에서 특정 부품의 이상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비프음의 횟수나 길이에 따라 어떤 부품이 문제인지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이는 메인보드 제조사마다 다르니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PC 전원이 아예 들어오지 않는다면 파워 서플라이 고장일 가능성이 높고요.
언제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할까요?
위에서 언급한 모든 자가 진단 및 해결 방법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본체 내부를 열어보는 것이 너무 어렵고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어설프게 만지다가 더 큰 고장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컴퓨터 수리 전문점이나 해당 부품의 AS 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진단과 수리를 받는 것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보증 기간이 남아있는 부품이라면 더욱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하겠죠. 컴퓨터 문제는 원인이 너무 다양해서 때로는 숙련된 전문가도 시간을 들여야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전문가에게 맡겨 마음 편히 해결하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은 더 중요한 일에 쓰여야 하니까요!
글을 마치며
지금까지 모니터 화면이 나오지 않을 때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점검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전원 연결부터 케이블 확인, 본체 내부 부품 재장착, 드라이버 문제까지, 생각보다 간단한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이 글이 여러분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다시 활짝 열린 모니터 화면을 보며 작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작은 시도가 큰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니까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정보
1. 모니터 케이블을 구매할 때는 꼭 사용하고 있는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 단자 종류를 확인하세요. HDMI, DP, DVI 등 호환되는 케이블을 선택해야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규격이 맞지 않으면 연결 자체가 어렵거나, 화면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2. PC 본체 내부를 열어볼 때는 반드시 전원 케이블을 완전히 뽑고 작업해야 합니다. 감전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부품에 손상을 줄 수도 있으니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정전기 방지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모니터 자체에 ‘자가 진단’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니터 메뉴를 통해 자가 진단을 실행해보면 모니터 자체의 불량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본체 문제인지 모니터 문제인지 구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제품 매뉴얼을 확인해보세요.
4. 노트북을 외부 모니터에 연결할 때 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면, Windows 단축키 ‘Windows 키 + P’를 눌러 디스플레이 모드를 변경해보세요. ‘복제’, ‘확장’ 등 여러 옵션을 번갈아 가며 시도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기능은 정말 유용하니 꼭 기억해두세요.
5.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는 생각보다 자주 발생합니다. 평소에 그래픽 드라이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문제가 생겼다면 DDU(Display Driver Uninstaller)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기존 드라이버를 완전히 삭제한 후 새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 사항 정리
모니터 화면이 안 나올 때는 당황하기보다 침착하게 단계별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전원 및 케이블 연결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모니터의 입력 소스가 올바르게 설정되어 있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본체 내부의 메모리나 그래픽 카드 접촉 불량 여부를 의심해 볼 수 있으며, 다른 모니터나 TV에 연결하여 문제의 원인이 PC 본체인지, 아니면 모니터 자체인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픽 드라이버나 BIOS 설정 문제일 가능성도 있으니, 안전 모드 진입이나 BIOS 설정을 확인하는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해결책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문제를 빠르고 안전하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질문: 갑자기 모니터 화면이 뚝 끊겨서 아무것도 안 보일 때, 가장 먼저 뭘 확인해야 할까요?
답변: 아, 정말 당황스러우셨죠? 저도 그런 경험 때문에 중요한 작업을 날려버릴 뻔한 적이 있어서 그 마음 너무 잘 압니다. 모니터가 먹통이 되면 제일 먼저 살펴봐야 할 건 바로 ‘연결’이에요.
우선, 모니터 전원 케이블이 콘센트와 모니터에 제대로 꽂혀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헐겁게 연결되어 있으면 전원이 불안정해서 화면이 안 나올 수 있거든요. 다음으로 중요한 건 본체와 모니터를 연결하는 영상 케이블(HDMI, DP, D-SUB 등)이에요.
양쪽 끝이 꽉 물려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가능하다면 케이블을 완전히 뺐다가 다시 꽂아보세요. 때로는 케이블 접촉 불량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의외로 많답니다. 만약 여분의 케이블이 있다면 다른 케이블로 바꿔서 연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간단해 보이지만 이 기초적인 점검만으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정말 많으니, 꼭 제일 먼저 시도해 보세요!
질문: 케이블 문제도 아니고, 모니터 자체도 괜찮은 것 같은데 여전히 화면이 안 나와요. 혹시 컴퓨터 본체 내부 문제일 수도 있을까요?
답변: 네, 맞아요! 케이블이나 모니터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다음으로는 컴퓨터 본체 내부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많이 발생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메모리(RAM) 접촉 불량’이에요.
본체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만 안 나오는 경우에 이 문제가 원인일 때가 정말 많아요. 본체 케이스를 열고 메모리 램을 살짝 눌러보거나, 아예 뽑아서 금색 접점 부분을 지우개로 살살 닦아준 다음 다시 꽉 눌러 장착해 보세요. 톡 하고 걸리는 소리가 나도록 제대로 끼우는 게 중요합니다.
또, 그래픽카드도 한 번 확인해봐야 해요. 그래픽카드 역시 슬롯에 제대로 장착되어 있지 않거나 먼지가 많이 끼어 접촉 불량이 생기면 화면 출력이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를 살짝 눌러보거나, 조심스럽게 분리했다가 다시 장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만약 내장 그래픽이 있는 CPU라면, 그래픽카드 말고 메인보드에 직접 모니터 케이블을 연결해서 화면이 나오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진단 방법이랍니다.
질문: 전원도 켜지고 연결도 다 했는데, ‘신호 없음’ 메시지가 계속 뜨는 건 왜 그런가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답변: 아, ‘신호 없음’ 메시지는 정말 사람을 애타게 하죠. 저는 예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한참 실랑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 메시지가 뜬다면, 모니터가 본체에서 오는 신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가장 흔한 원인은 바로 ‘모니터 입력 소스 설정’이 잘못되어 있을 때예요. 모니터 메뉴 버튼을 눌러서 ‘입력’ 또는 ‘Input’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본체와 연결된 케이블 종류(예: HDMI1, DP, RGB 등)에 맞춰서 입력 소스를 수동으로 변경해주면 감쪽같이 화면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이 설정을 바꿔도 안 된다면, 간혹 그래픽카드 드라이버 문제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위에서 말씀드린 케이블이나 본체 내부 부품의 접촉 불량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메인보드 자체 문제나 특정 램 슬롯 고장 등 좀 더 복잡한 문제일 수 있으니, 그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현명한 해결책일 수 있습니다.